판버러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영국 잉글랜드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매 짝수 연도 7월 중순에 열리는 에어쇼로 파리 에어쇼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급을 자랑한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의 무역 박람회(5일)와 일반인 대상의 에어쇼(2일)를 겸해 7일간 진행된다.
역사
원래 판버러 에어쇼는 1920년에서 1937년까지는 헨던에서 연례적으로 열린 영국 공군 에어쇼였다. 하지만 1932년 6월 27일 영국항공협회가 주관으로 16개 업체, 35대 항공기 전시회를 열면서 본격적인 에어쇼로 발전했다.
1948년 이후 현재의 개최지인 판버러공항으로 그 장소를 옮겨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고
1952년, DH.100 제트 전투기의 시범 비행 중 분해되면서 관람객 속으로 추락해 조종사, 항해사를 비롯해 관람객 등 총 31명이 사망하는 대형 항공사고가 발생했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