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어(Embraer)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로 보잉, 에어버스에 이어 캐나다 봄바디어와 함께 3, 4위 규모의 항공기 제작사다.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생산하는 여객기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의 E-jet 시리즈 등 제트 여객기와 군사용 항공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에서 소규모 지역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항공기를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 에어필립이 도입한 ERJ-145 등도 엠브레어가 생산한 항공기 중 하나다.
보잉과 합작사 설립
2017년 보잉이 제시한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 브라질이 자랑하는 첨단 기업 중 하나로 국방 분야까지 관련이 있어 절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었다. 2018년 7월 보잉은 인수 대신 엠브레어와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보잉이 지분 80%를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계획은 에어버스·봄바디어 연합에 대응하기 위한 보잉의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1] 합작사는 봄바디어가 생산하는 기종과 유사한 등급 항공기를 개발하거나 기존 E-jet 시리즈를 생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항공기
상업용 항공기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