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항공기: 스페이스제트 개발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자회사로 2008년 설립된 항공기 제작사로 80인 내외 탑승 가능한 일본 최초의 상용 제트 여객기 SpaceJet를 개발했다. 하지만 항공기 개발 지연으로 인해 무려 6차례 항공기 출시 시기를 연기하며 개발 완료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쳐지면서 2020년 스페이스제트 개발 사업 동결, 2023년 공식적으로 스페이스제트 개발 사업을 종료했다.
사업[편집 | 원본 편집]
스페이스제트 개발이 지연되면서 무려 6차례 출시를 연기했음에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여기에 2020년 발발한 코로나19 사태는 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고 모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이 2020년 스페이스제트 개발 사업을 동결하기에 이르렀다.
2021년 3월 99.6% 감자를 통해 자본금을 줄였고 자본 준비금은 제로(0)로 전환했다.[1]
2023년 2월 6일, 미쓰비시 중공업은 공식적으로 스페이스제트 개발 취소와 함께 사업 종료를 선언했다. 아울러 개발을 이끌던 미쓰비시 항공기는 청산하기로 결정됐다.
MRJ 개발[편집 | 원본 편집]
일본 미쓰비시가 개발하고 있는 민간용 제트 항공기로 MRJ(Mitsubishi Regional Jet)라는 브랜드로 개발을 시작했다. 2019년 스페이스제트(Space Jet)로 이름을 변경했다.[2] 일본이 자체 개발했던 프로펠러 여객기 YS-11 이후 일본 최초의 민간 제트 비행기로 주목을 끌었지만 2023년 개발 사업은 취소·종료됐다.
봄바디어 CRJ 사업 인수[편집 | 원본 편집]
미쓰비시(중공업)는 2019년 캐나다 항공기 제조사인 봄바디어의 CRJ 사업부를 인수했다. 스페이스제트를 개발 중인 미쓰비시로서는 항공기 개발 노하우를 확보하고 주요 항공기 시장인 북미에서의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3]
2020년 6월, 봄바디어로부터 CRJ 시리즈 기종에 대한 유통 판매, 정비, 후속 부품 관련 사업권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사업권 인수에 미쓰비시는 봄바디어에 5억 5천만 달러를 지급했다. CRJ 시리즈 전반에 걸친 사업 권리를 획득했지만 항공기 제조 권한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