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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자세 제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한 실험용 비행체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미국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는 AFC(Active Flow Control, 능동 흐름 제어) 기술을 적용한 연구의 실험용 비행체다. 보잉 자회사인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실증용 비행체다.

AFC는 항공기 날개를 움직이는 방식을 조종면이 아닌 공기를 직접 분사해 기체 흐름을 변화시켜 항공기 자세를 조종하는 개념이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DARPA는 AFC 항공기 개발을 위해 CRANCE(Control of Revolutionary Aircraft with Novel Effectors)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 2020년 11월,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Aurora Flight Sciences)가 X-Plane 개발 착수
  • 2021년 8월, 시스템 요구 사항, 초기 설계, 소프트웨어 및 초기 감항성 평가 포함
  • 2022년 5월, 풍동 테스트 진행
  • 2022년 12월, 세부 엔지니어링 설계 자금 배정 (DARPA)
  • 2024년 1월, 실험용 기체 X-65 공개 ※ 2025년 첫 비행 계획[1]

사양/특징[편집 | 원본 편집]

X-65 실험기는 자세 제어를 위해 주 날개와 꼬리 날개에 각각 두 개씩, 총 네 개의 AFC 노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험용이기 때문에 비행 중 발생할 문제를 대비해 기존의 기계식 보조 날개와 플랩 등을 동시에 갖추고 있기는 하다.

영향[편집 | 원본 편집]

기존의 고정익 비행기 개념을 깨뜨린다. 현존하는 고정익기 기본 디자인과 구동 매커니즘은 라이트 형제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날개로 양력을 얻고, 조종면(승강타, 방향타, 에일러론, 플랩)을 이용해 상하좌우 방향을 전환하며 조종한다. 하지만 X-65에는 (개념적으로는) 조종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를 대신하는 것이 강력한 공기를 분사할 때 발생하는 힘으로, 비행기의 구동 매커니즘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AFC(Active Flow Control)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외부 기체 흐름의 힘이 아닌 비행체가 스스로 강력한 공기를 뿜어 내어 방향을 조정한다. 기체 표면 등에서 기계적인 움직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고장 가능성이 줄어들고 구조도 단순하게 제작할 수 있다. 아울러 복잡한 장치가 없어 날개 무게도 줄여 성능을 높일 수 있다. 군사적인 관점에서 스텔스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도 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