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프로마비아 9608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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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프로마비아 9608편 사고
항공사 가즈프로마비아
편명 4G 9608
기종 슈퍼제트 100 (RA-89049)
일자 2024년 7월 12일
위치 러시아 모스크바 콜롬나
출발지 트레티야코보(UUMT) 러시아
목적지 VKO(UUWW) 러시아
탑승자 3명(조종사 2/엔지니어 1)
사망자 3명 전원
원인 조사 중(정비 결함)

2024년 7월, 시험비행 중 추락 사고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24년 7월 12일, 정비를 마치고 시험비행 중이던 가즈프로마비아 소속 슈퍼제트 100 항공기가 추락해 승무원 3명 전원 사망했다.

발생 경위[편집 | 원본 편집]

정비를 마친 후 트레티야코보공항에서 이륙해 브누코보공항으로 페리(Ferry) 시험비행을 하던 9608편 항공기는 이륙 3분 경 관제와 마지막 교신이 있었다. 최대 5250피트까지 상승했으나 이륙 7분 만에 공항에서 남동쪽 약 80km 지점 숲에 추락했다. 항공기에는 조종사 2명과 항공 엔지니어 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모두 수호이 소속이었다.

조사[편집 | 원본 편집]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조종사는 15,000피트 상승 허가를 받았지만 항공기는 하강하기 시작했다. 부기장이 기수를 14도까지 끌어 올리려고 하면서 자동조종장치가 해제됐다. 기장이 조종간을 잡아 하강을 중단하고 4500피트에서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오토쓰로틀을 중단했다. 이때 항공기가 308노트(시속 570킬로미터) 속도에 달하며 과속 경고가 울렸다.

속도를 줄이기 위해 스피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 결과 기수를 아래로 떨어지면서 다시 하강을 시작했다. 3000피트에서 조종사는 급강하를 멈추려 했지만 수평꼬리날개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365노트(시속 676킬로미터) 속도로 숲에 추락했다.

5도 편차로 4개의 받음각 센서 중 2개를 설치했고 이로 인해 실속경고시스템이 잘못 작동하게 된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