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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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율(降下率), 낮아지는 비율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비행기가 착륙하기 위하여 공중에서 내려갈 때, 단위 시간당 고도가 낮아지는 비율을 말한다. 강하비행에서 단위 시간 내에 상실하는 고도, 또는 수직방향으로 잰 거리를 말한다.

비행기의 경우 목적지의 진입, 착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적당히 큰 값이 바람직스럽다. 강하율은 엔진의 출력을 최소로 줄이고(플라이트 아이들까지) 기체 저항을 증가시킴으로써(스피드 브레이크, 스포일러, 플랩 또는 착륙장치 등을 사용) 강하속도를 빠르게 하며, 또는 기체중량을 가볍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써 강하율을 적게 할 수가 있다.

강하 속도 및 시간[편집 | 원본 편집]

민간기 특히 수송기 등에서는 승객에 미치는 불쾌감 등 때문에 기체강도면에서는 충분한 여유가 있어도 큰 침하율로서 강하할 수는 없다. 즉 객실기압의 강하율이 인간에게 미치는 쾌적성의 한계는 매분 300피트라 한다. 예컨대 비행고도 30,000피트의 경우 객실 압력의 내외차 8.77psi로 유지하면 객실고도는 3000피트가 되어 강하에 10분 이상을 요하게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