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바이윈공항 충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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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바이윈공항 충돌 사고(1990년)

1990년 광저우 바이윈공항에서 3대의 여객기가 충돌해 총 128명 사망한 사고

개요[편집 | 원본 편집]

1990년 10월 2일, 하이재킹 당한 샤먼항공 여객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지상 주기 중이던 2대의 여객기(중국남방항공, 중국남서항공)와 충돌해 대량 희생이 발생했다.

세부내용[편집 | 원본 편집]

  • 항공사/편명 : 샤먼항공 8301편 (B737-200, B-2510) / 중국남방항공 3523편 (B757-200, B-2812) / 중국남서항공 4305편 (B707-300, B2402)
  • 발생 일시 : 1990년 10월 2일
  • 출발지 : 샤먼 가오치공항
  • 목적지 : 광저우 바이윈공항
  • 발생지 : 광저우 바이윈공항
  • 탑승자/희생자 : 225명/128명 (샤먼항공 102명/82명, 중국남방항공 122명/46명, 중국남서항공 1명/0명)

사고 경위[편집 | 원본 편집]

샤먼항공 8301편을 공중 납치한 장샤오펭은 대만으로의 정치적 망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조종사는 원래 목적지인 광저우공항으로 향했다. 조종사와 납치범은 목적지 등에 대해 서로 다툼(언쟁)을 하며 광저우공항을 선회했다.

조종사는 당시 연료로 대만까지 비행은 불가능하고 홍콩 정도가 가능하다 말했고 광저우공항 관제사도 홍콩에 착륙, 연료 보급한 후 대만으로 가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장샤오펭은 이를 거부하고 홍콩에 착륙하면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했다.

결국 연료 부족으로 마지막 시점에 광저우공항 착륙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속도로 내려 앉은 항공기는 중국남서항공 B707 항공기 기수 부분에 부딪힌 후 중국남방항공 B757 항공기를 덮쳤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