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에어 터빈

항공위키
램에어 터빈

램에어 터빈(RAT, Ram Air Turbine): 비행 중 풍력에 의해 구동되는 터빈 엔진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램에어 터빈은 비행기의 주 동력장치에 문제가 생겨 작동이 중지되었을 때 비행 중에 얻을 수 있는 풍력을 이용해 구동되는 터빈을 말한다.

현대 항공기는 터빈엔진을 통한 추력과 이를 이용해 전력을 얻고 유압(하이드롤릭) 파워를 구동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비행 중 갑자기 엔진이 정지하는 경우 그에 따른 나머지 항공기 부품 및 조종면의 작동 역시 중단된다. 이를 대비한 것이 램에어 터빈이다.

평상 시에는 항공기 내부에 숨겨져 있다가 엔진이 정지되는 경우 외부로 노출되어 바람의 힘으로 구동되며 비상동력을 얻는다. 항공기의 최소한 움직임을 위해 구동되는 것이므로 추락 등 긴급 상황이 아니면 사용되지 않는다.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A350 항공기 비행 중 구동되고 있는 램에어 터빈(동체 하단)

A350 항공기 비행 중 구동되고 있는 램에어 터빈(동체 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