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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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낭인, 취업하지 못하는 조종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취업하지 못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일반 무직업의 경우 '백수'라는 표현과 유사하다. 다만 조종사 자격을 가지고도 취업하지 못하고 떠 돈다는 표현이 덧붙여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종사의 경우 단순히 조종 면허증을 취득한다고 해서 항공사 등에서 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업용 면허 CPL을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금전적 투자가 필요하다.

이런 사업면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기 까지 짧으면 2-3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 번 조종사를 목표로 했다가 도중 다른 진로를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조종사를 목표로 하면 오랜 기간 한 길만 매진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편집 | 원본 편집]

2020년 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비행낭인이 급격히 증가했다. 전 세계 국제선 항공교통이 90% 이상 감소하면서 항공업계 전체적으로 인력 구조조정이 벌어졌으며 신규 채용 등이 전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