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닫기
Toggle preferences menu
개인 메뉴 토글
로그인하지 않음
만약 지금 편집한다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될 수 있습니다.
(쓰러스트 리버서에서 넘어옴)

항공기 제동장치로 간주되는 장비인 쓰러스트 리버서(Thrust Reverser)에 대한 문서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 제동장치 중 하나로 엔진 추진력의 방향을 바꾸는 장치를 말한다. 제트엔진 추진력은 엔진 앞에서부터 빨아들인 공기를 엔진 뒤로 밀어내는 힘에 의해 항공기가 앞으로 움직이는 추진력을 얻게 한다. 하지만 항공기가 착륙해 멈춰설 때 이 엔진의 힘을 바로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엔진 뒤로 내뿜는 공기의 방향을 옆으로 바꾸어 그 추진력을 감소시켜 제동력을 얻는다.

이때 엔진 외부를 열거나 방향을 바꾸어 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장치가 트러스트 리버서(Thrust Reverser)다. 이를 역추진 장치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역추진 기능은 아니다. 엔진의 추력을 옆(약간 앞쪽) 방향으로 바꾸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물론 엔진 추력을 힘껏 올린다면 후진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파워백 절차) 엔진 손상, 연료, 안전 등의 문제로 실제 이렇게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엔진으로 유입된 공기 방향을 바꿈으로써 추진력을 감소시키는 장치인 트러스트 리버서

항공기를 멈추는 제동의 힘은 랜딩기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 외에도 날개 일부분(플랩 등)을 수직으로 세워 제동의 힘을 얻는다. 트러스트 리버서는 보조 제동장치라고 할 수 있어, 항공기 착륙 능력을 계산할 때 포함시키지는 않는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 퍼시픽웨스턴항공 314편 사고(1978년 2월 11일)
  • 일본항공 350편 사고(1982년) : 도쿄 하네다공항 접근하던 중 조종사가 리버서를 작동시켜 하네다공항 앞 바다에 추락한 사건으로 24명이 사망했다.
  • 에어플로리다 090편 사고(1982년) : 리버서를 작동시켜 역추진하고, 쌓인 눈을 제대로 제빙하지 않고 조종사가 착오로 엔진 얼음제거 장치를 켜지 않아 이륙하지 못하고 추락해 총 78명(지상 4명 포함) 사망했다.
  • 라우다항공 004편 사고(1991년) : 비행 중 시스템 오류로 리버서가 작동해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했다.
  • TAM항공 402편 사고(1996년 10월 31일)
  • Kish Air 7170편 사고(2004년 2월 10일)
  • TAM항공 3054편 사고(2007년 7월 17일)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