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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나 에어버스가 생산하는 여객기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의 E-jet 시리즈 등 제트 [[여객기]]와 군사용 항공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에서 소규모 [[지역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항공기를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 [[에어필립]]이 도입한 ERJ-145 등도 엠브레어가 생산한 항공기 중 하나다. |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생산하는 여객기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의 E-jet 시리즈 등 제트 [[여객기]]와 군사용 항공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에서 소규모 [[지역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항공기를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 [[에어필립]]이 도입한 ERJ-145 등도 엠브레어가 생산한 항공기 중 하나다. | ||
==보잉과 합작사 설립 | ==보잉과 합작사 설립== | ||
2017년 [[보잉]]이 제시한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 브라질이 자랑하는 첨단 기업 중 하나로 국방 분야까지 관련이 있어 절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었다. 2018년 7월 보잉은 인수 대신 엠브레어와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보잉이 지분 80%를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계획은 에어버스·[[봄바디어]] 연합에 대응하기 위한 보잉의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ref>하지만 예상외로 봄바디어가 상용 항공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연합 경쟁 구도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2019년 봄바디어는 미쓰비시에게 상용 제트 항공기 사업을 매각하고 [[비즈니스 제트기]] 사업만 남겼다.</ref> 합작사는 봄바디어가 생산하는 기종과 유사한 등급 항공기를 개발하거나 기존 E-jet 시리즈를 생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17년 [[보잉]]이 제시한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 브라질이 자랑하는 첨단 기업 중 하나로 국방 분야까지 관련이 있어 절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었다. 2018년 7월 보잉은 인수 대신 엠브레어와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보잉이 지분 80%를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계획은 에어버스·[[봄바디어]] 연합에 대응하기 위한 보잉의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ref>하지만 예상외로 봄바디어가 상용 항공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연합 경쟁 구도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2019년 봄바디어는 미쓰비시에게 상용 제트 항공기 사업을 매각하고 [[비즈니스 제트기]] 사업만 남겼다.</ref> 합작사는 봄바디어가 생산하는 기종과 유사한 등급 항공기를 개발하거나 기존 E-jet 시리즈를 생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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