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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기(豫備機, Stand-by Aircraft), 예비 항공기의 줄임 표현으로 장래에 필요할 상황을 대비해 여분으로 준비해 놓은 항공기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는 수 많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충분한 정비와 점검을 수행한다고 해도 예상치 못하게 정비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날씨나 공항 사정 등으로 인해 항공기 발이 묶이는 경우에 그 후속 스케줄에 영향을 준다. 이때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계획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나 이를 위해서는 예비 항공기가 필요하다.

예비기, 예비 항공기 스케줄을 운영하는 것은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개 다수의 항공편 스케줄을 조합해 대체 항공기를 뽑아낼 수 있도록 항공편과 항공편 사이에 여유를 두는 방식을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Prepared skd.jpg

정부 지침[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제주 기상으로 인한 항공기 스케줄 혼란에 빠졌던 사건을 계기로 국토교통부는 상시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대체 항공기(예비기)가 스케줄로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유사 사례가 발생해 개별 항공사에 대한 행정지도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1][2]

구분[편집 | 원본 편집]

  1. 라인 예비기: 노선에 투입한 라인기에 고장이 생길 경우, 대체기로 사용하기 위하여 모기지(main base)에 배치해 두는 예비기이다. 이것이 불충분하면 정기성에 중대한 지장을 가져오게 된다.
  2. 정비 예비기: 운항 정비, 정시 점검 등은 주로 라인기가 기지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이용하여 실시하지만 오버홀(overhaul), 개보수 등 중정비를 할 경우에는 대체기로 투입하는 데 필요한 예비기이다.
  3. 훈련 예비기: 승무원의 기량 유지, 승격, 타기종으로의 이전을 위하여 실시하는 실기 훈련에 사용하기 위하여 필요한 예비기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