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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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
Jeju 2nd airport.jpg
제주 제2공항
IATA
'
ICAO
위치 제주 성산읍 온평리와 신산리 일대
활주로
방향 길이(m) 비고
- 3200 x 45m
통계

2010년대 제주 지역의 공항 확장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논의된 제2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0년대 들어 제주지역의 늘어난 항공교통량을 감안해 공항 확장, 신공항 건설 논의가 시작되었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제주도 동부에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건설 입지 결정에 대한 타당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제주도민은 물론 관련 분야가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찬반 양쪽으로 나뉘어 갈등이 발생했다. 2023년 3월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 의견을 내면서 건설 쪽으로 기울었다.


건설 계획[편집 | 원본 편집]

  • 면적: 4.9㎢ (약 150만 평)
  • 위치: 제주 성산읍 신산리·온평리·난산리·고성리 일대
  • 공사비: 4조 8700억 원(예비타당성 검토 시) → 6조 6743억 원(2023.3)
  • 활주로: 3200m x 45m (1본)
  • 개발계획
    • 1단계: 2035년 개항 (연간 1690만 명)
    • 2단계: 2055년 (연간 1898만 명) ※ 총 연간 4190만 명 이용

진행사항[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제주도 동부에 위치한 성산읍 온평리와 신산리 일대에 제2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됐다.

2021년 7월,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하면서 건설 추진이 어렵게 됐다. 국토부가 보완해 다시 제출하든지 아니면 제2공항 건설계획을 철회하든지 결정해야 한다.

2022년 3월, 제2공항 조속한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윤석렬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제2공항 추진이 힘을 얻게 됐다.

2023년 3월,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사업을 추진해도 좋다는 조건부 협의(동의) 의견을 냈다. 기존의 환경영향평가서에서 큰 진전, 변경사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정부에서 내린 보류 판정이 정권이 바뀌자 통과된 것이어서 환경단체는 크게 반발했다.[1]

2023년 3월 8일 공개된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6조 6743억 원 규모다. 예비타당성 검토 당시보다 1조 8천억 원 가량 증가했다.

  • 예상 수요: 1992만 명/화물 12만 톤 (2055년 기준 제주 전체 항공수요 4108만 명 전제)
  • 활주로: 3200m x 45m 1본
  • 계류장: 항공기 44대 주기
  • 터미널: 여객(16만7381㎡) 화물(6920㎡)
  • 기타: 주차장, 교통센터, 상업/문화시설, 항공산업클러스터
  • 공사비: 6조 6743억 원 (※ 2019년, 5조 1278억 원 →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4조 8700억 원)

논란[편집 | 원본 편집]

제주도민 찬반 분열[편집 | 원본 편집]

수많은 관광객 입도로 고유의 문화가 훼손되고 유흥산업만 늘어나며 환경 파괴 우려가 크다는 제2공항 건설 반대 입장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으며 실질적인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업 찬성 쪽으로 나뉘어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따라 찬반이 나뉘는 모습도 드러났다. 제주시를 중심으로는 공항 이전 또는 분할에 따른 상대적인 피해를 우려한 이기주의적 반대표를 던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건설 예정지 지역 일대는 주로 찬성 입장을, 건설 예정지에서 거리가 먼 동쪽 지역은 주로 반대표가 많은 상황이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