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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出向)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출향이란 기존에 근무하던 기업(출향원기업)의 임직원이 다른 회사(출향처기업)에 옮겨가서 그 회사 사용자의 지휘명령을 받아 근무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출향제도는 일본에서 기원한 것으로 일본은 정부가 출향기업 부담분의 50%를 지원해 주고 있는데, 이러한 출향제도를 이용하여 1년에 4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다른 회사나 공공기관에 출향(파견)하여 근무를 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퇴직예비인력은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되며,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우수인력을 활용하거나 영입할 수 있게 되어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출향제도는 국가 전체적으로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기할 수 있게 되며,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일시 퇴직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완화시키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와 항공사 출향[편집 | 원본 편집]

2020년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파산 위기로 몰렸다. 전일공수, 일본항공 등 일본 항공업계는 이 출향제도를 이용해 잉여인력을 다른 제조기업이나 콜센터 등의 서비스 기업으로 파견해 인건비를 줄이기도 했다.[1][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