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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운항이 지연되면서 후속 스케줄 연쇄 지연, 적절한 대체 인력([[승무원]] 등) 투입이 어려워지면서 항공편 운항 취소가 이어졌다. 유럽 공항에서는 [[탑승수속]]과 출발([[출국]])에만 3~4시간 이상 걸리는 것이 기본이 돼 항공편 출발 최소 6시간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공식처럼 됐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022년 7월 14일~17일에만 세계 공항에서 지연된 항공편이 2만 건을 웃돌았다. |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면서 후속 스케줄 연쇄 지연, 적절한 대체 인력([[승무원]] 등) 투입이 어려워지면서 항공편 운항 취소가 이어졌다. 유럽 공항에서는 [[탑승수속]]과 출발([[출국]])에만 3~4시간 이상 걸리는 것이 기본이 돼 항공편 출발 최소 6시간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공식처럼 됐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022년 7월 14일~17일에만 세계 공항에서 지연된 항공편이 2만 건을 웃돌았다. | ||
[[수하물]] 분실 사고도 급증했다. 과거엔 수하물 유실이 항공기 1편 당 1~2개 수준이었지만, 항공기 지연·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공항에서 수하물 수백 개가 통째로 사라지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할 만큼 수하물 대란이 벌어졌다. 유럽 도착은 물론 출발 항공편에서도 인력 부족, 시스템 장애 등으로 2022년 7월 말 현재도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72623272572070 숨막히는 인파, 잃어버린 가방, 계속되는 연착…세계 공항은 지금 | [[수하물]] 분실 사고도 급증했다. 과거엔 수하물 유실이 항공기 1편 당 1~2개 수준이었지만, 항공기 지연·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공항에서 수하물 수백 개가 통째로 사라지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할 만큼 수하물 대란이 벌어졌다. 유럽 도착은 물론 출발 항공편에서도 인력 부족, 시스템 장애 등으로 2022년 7월 말 현재도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ref>[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72623272572070 숨막히는 인파, 잃어버린 가방, 계속되는 연착…세계 공항은 지금]</ref><ref>[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2/07/23/FY3OHP3V4NEBDJHI75PLLCIILE/ <nowiki>유럽서 귀국 한달째… 짐은 아직 안왔어요 [NOW]</nowiki>]</ref><ref>[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7/605934/ 美 유럽 여행 계획 접을 판…항공대란에 출장갔던 기업인 발 묶여]</ref> | ||
2022년 7월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당국은 하루 10만 명으로 이용객 규모를 제한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운항 항공사에게 여름철 히드로공항 운항편 항공권 판매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도 항공권 판매를 각각 일시 중단했다. 2022년 8월 [[영국항공]]은 히드로공항발 단거리 항공편 [[항공권]] 판매를 8월 일까지 중단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02801 히드로공항, 여객 감당 못해 "항공권 팔지 마라" | 2022년 7월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당국은 하루 10만 명으로 이용객 규모를 제한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운항 항공사에게 여름철 히드로공항 운항편 항공권 판매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도 항공권 판매를 각각 일시 중단했다. 2022년 8월 [[영국항공]]은 히드로공항발 단거리 항공편 [[항공권]] 판매를 8월 일까지 중단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02801 히드로공항, 여객 감당 못해 "항공권 팔지 마라"]</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03340 국적 항공사, 런던 항공권 판매 중단 … 공항 인력 부족]</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04467 영국항공, 히드로공항 대란 단거리 항공권 판매 중단]</ref> | ||
== 우리나라 == | == 우리나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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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항공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을 보인 2023년 3월 기준 [[수하물]] 적재, 하역, 분류, 항공기 청소 등 [[지상조업]] 처리 능력(인력)은 현저히 저하된 상태여서 쉽게 회복되지 못했다. 2019년 대비 70% 수준인 인력으로 인해 외국 항공사들이 국내에 운항편을 늘리려는 시도에도 지상조업 뒷받침을 받지 못해 운항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ref>[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3/5402583/ 승객 몰려오는데…비행기에 짐 실을 사람이 없다(2023.3.11)]</ref>{{각주}} | 하지만 항공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을 보인 2023년 3월 기준 [[수하물]] 적재, 하역, 분류, 항공기 청소 등 [[지상조업]] 처리 능력(인력)은 현저히 저하된 상태여서 쉽게 회복되지 못했다. 2019년 대비 70% 수준인 인력으로 인해 외국 항공사들이 국내에 운항편을 늘리려는 시도에도 지상조업 뒷받침을 받지 못해 운항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ref>[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3/5402583/ 승객 몰려오는데…비행기에 짐 실을 사람이 없다(2023.3.11)]</ref>{{각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