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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건

테이저(Taser) : 전기 충격기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전기 충격기인 Stun의 일종으로 총기 방식으로 사용된다고 해서 테이저건(Taser Gun)으로 불리기도 한다. 항공기 항공안전을 위해 기내에 비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기내난동 발생 시 승무원에 의해 사용되며 테이저건에서 발사된 전압/전류가 신체 활동을 무력화시킨다.

순간 5만볼트 전압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 발사되어 목표물에 적중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전압은 약 400볼트에서 1200볼트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전압도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전류량이 직접적인 충격을 주는 것이므로 위험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기는 하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압이 불과 200볼트 내외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충격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400-1200볼트는 상당한 충격임을 짐작할 수 있다.

기내 난동과 제압[편집 | 원본 편집]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경우 서비스, 클래스 등 고객에 대한 인식 때문에 기내 난동이 발생해도 적극적으로 제압하거나 무력화시키지 못하는 편이다. 고객을 왕처럼 모셔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어지간한 행위나 폭언 조차도 감수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2016년 1월 20일 발생한 베트남 출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발생한 기내 난동 사건[1] 역시 효과적으로 제압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리차드막스라는 가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올리면서 '승무원들이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 훈련을 받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항공사는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내 난동 발생 시 테이저건(Taser Gun)을 위급상황이 아니더라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그리고 기내 난동 제압에 미진한 경우 항공사에 과징금 등 벌칙을 내린다는 방침[2]이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