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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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셰임(Flying Shame, Flight Shaming) : 지구 온난화와 환경 악영향을 주는 항공교통 탑승에 대한 표현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말 그대로 하늘 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는 의미다. 지구 온난화 등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항공기라는 교통수단 이용을 자제하자는 주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스웨덴 등을 시작으로 유럽 지역에서 퍼지기 시작한 움직임이다.

가장 활발하게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움직임은 2010년대 후반 스웨덴 지역에서다. (그래서 Flygskam 라는 스웨덴어 표현이 나왔다) 가능하면 지상 교통수단인 기차를 이용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등을 통해 항공기 이용을 줄이자는 분위기에 동참하는 스웨덴 기업이 늘고 있다. 2019년 스웨덴 항공 이용객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플라잉 셰임 영향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항공교통과 온실가스[편집 | 원본 편집]

국제청정교통협의회(ICCT)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전세계 항공교통 온실가스는 약 9억 톤으로 전체 배출 온실가스의 약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오스트리아는 2020년 6월, 40유로 미만 항공권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초저가 항공권이 항공편 이용을 지속적으로 유지, 증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본 것이다.

2021년 5월, 프랑스 하원은 기차(고속열차 기준)로 2시간 30분 이내 거리에서는 항공기 운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1][2]

기타[편집 | 원본 편집]

2022년 프랑스에서 단거리 구간에서의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는 법안이 실행되면서 친환경으로 알려진 도심항공교통(UAM) 내지는 지역항공교통(RAM) 등이 단거리 구간 대체 항공교통 수단으로 거론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