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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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가동률(Aircraft Utilization), 항공기 한 대당 비행시간 비율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민간 상용 항공기는 비행을 많이 하면 할 수록 비용 대비 수익이 증가하므로 항공사들은 가능한 항공기를 지상에 세워두지 않고 비행에 투입한다. 전체 시간 중 비행에 투입된 시간을 계산하여 항공기 가동률을 산정한다. 수익을 위한 총 비행시간을 보유 항공기 대수로 나누어 산출한다.
현황[편집 | 원본 편집]
단거리 노선은 승객 탑승 대기 시간 및 이착륙 정비 등 항공기 지상 대기 시간이 많아 가동시간이 장거리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통상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의 항공기 가동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단거리 노선에 집중하는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는 그 특성상 수익성 향상을 위해 높은 항공기 가동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LCC의 항공기 가동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제주항공의 경우 2024년 상반기 월 평균 항공기 가동시간은 430시간이었으며 대한항공 대비 30% 높고, 다른 LCC 대비해서도 15%가량 높았다.
여객기의 경우 보통 월 300-350시간 비행하며, 화물기는 이보다 많은 350-450시간 비행시간을 보여준다.
의미[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 가동률은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를 재는 척도다. 가능한 많은 시간을 비행에 투입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수익을 높여주지만, 때로는 지상에서 정비 시간 등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는 등 적정 수준을 넘어 무리하게 운항하는 경우 안전 리스크(Risk)는 증가할 수 있다.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