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고, 사건 및 기록
1918년
영국, 세계 최초로 항공을 담당하는 정부 부서 항공청(Air Ministry) 개설
1953년
영국 공군, 사상 최초의 초음속 제트 비행기인 North American Aviation의 F-86 Sabre 도입
1967년
미 정부, The National Supersonic Transport 계획 일환으로 Boeing SST(Boeing 2707)를 개발하기로 계약.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시작된 이 계획은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투폴레프 Tu-144 등에서 자극받아 보잉을 주사업자로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1971년 자금 문제로 중도 폐기되었다.
이로 인해 보잉은 6만 여 근로자를 해고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초음속 여객기보다는 보잉이 대체 개발하고 있던 B747 항공기종이 예상 외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기도 했다.
1988년
독일 콘도르항공 3782편 항공기가 튀르키예 Seferihisar 언덕에 추락해 탑승자 11명 (승무원 5명 포함) 전원 사망했다. 네비게이션 오류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1989년
러시아의 투폴레프 Tu-204, 첫 비행 성공. Tu-204 기종은 투폴레프 항공기 사상 최초의 Fly-by Wire 방식의 제트 항공기다. 2016년 현재까지 총 81대 생산되어 Red Wing,Rossiya, Vladivostok Avia, Aviastar-TU 항공 등에서 운용되고 있다.
☞ Fly-by wire(FBW) : 매뉴얼 방식이 아닌 본격적인 전자제어시스템으로 조종 가능한 항공기 제어방식
2008년
마닐라를 출발한 Asian Spirit Airlines 소속 항공기(NAMC YS-11)가 Masbate 공항 착륙 중 활주로 끝을 초과하는 Overrun으로 탑승객 47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착륙 당시 14노트에 이르는 강한 뒷바람(Tail Wind)으로 인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0년
Poprad-Tarty 공항 출발하여 Dublin(더블린)으로 향하는 슬로박 Danube Wings 소속 8230편 대상으로 폭발물 탐지 훈련을 실시하던 중 실수로 플라스틱 폭탄 샘플이 그대로 탑재되어 운항했다. 다행히 더블린 도착 시까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승객들도 무사했다. 승객 짐에 숨겨졌던 폭발물은 3일 뒤인 1월 5일 승객 아파트에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슬로박 경찰의 실수로 발생했으며,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항공사고(준사고)였다.
2013년
두바이공항, 세계 최초로 A380 항공기 전용 터미널(Concourse A) 오픈.
2024년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일본항공 소속 A350 항공기와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가 충돌해 해상보안청 항공기 탑승자 6명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 일본항공에 탑승했던 379명(승무원 12명 포함)은 화재 직후 모두 탈출했지만 항공기는 전소됐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