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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me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5월 18일 (목) 14:55 판 (added Category:플라이강원 using HotCat)

대한민국 지역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으로 인해 2022년 이후 투자 유치, 매각 및 법정관리 과정을 겪었다.

개요

우여곡절 끝에 설립 후 3년 만인 2019년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지만 이듬해 곧바로 터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본격적인 운항이 불가능했다. 2022년까지 약 3년의 코로나 사태로 플라이강원의 재무구조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유상증자, 무상감자 등을 추진했지만 역부족이었고 2022년말부터는 경영권 매각을 전제로 한 투자 유치 노력을 기울였지만 투자 유치 협상이 어려워지면서 2023년 5월 기업회생 신청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경영난

2019년 11월 야심차게 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에 들어갔지만 2020년 1월 평균 탑승률은 60%를 아래에 머물렀고 12월 운항을 시작한 국제선 타오위안은 2020년 1월 30%대로 떨어졌다. 2020년 2월 두 번째 국제선 필리핀 클락 운항을 시작했지만 2020년 초반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행수요가 급감하면서 가뜩이나 모객에 어려워했던 플라이강원은 계획했던 타이중 취항을 연기하고 3월까지 국제선 운항을 모두 중단하고 국내선(제주)도 절반 가량 운항편수를 감축했다.[1]

2020년 3월 16일 이사회에서 긴급 자금 수혈을 위해 165억 원 유상증자 계획을 결의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8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국내선마저 부진해졌다. 8월 기준 공항시설사용료가 4억 5600만 원 체납된 상태였으며 9월 직원 임금 체불에 이어 10월부터는 직원 2/3 가량 무급 휴직에 들어갔다.[2]

9월 현재 경영 위기와 관련해 매각 등도 논의되고 있다. 경북 기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조건인 강원도 양양공항 기반으로 2021년 11월까지 운항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설사 경북 기업으로 인수된다 하더라도 당분간 거점을 옮기기는 쉽지 않다.

2020년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21년 2월, 코로나19로 인한 재무위기 타개를 위해 다시 2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다.[3]

2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기 위해 2021년 3월, 무상감자 결정(비율 67% → 80% 재조정)

  • 자본금: 414억2300만 원 → 138억800만 원으로 감소 → 82억 8460만 원
  • 보통주: 349만3395주 → 116만4832주로 감소 →

2021년 1분기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연초에 계획했던 250억 자금 유치 계획 가운데 120억은 주원석 대표가 관계회사를 통해 확보했다.[4] 9월, 플라이강원은 유상증자(청약률 100.4%)로 총 150억 원 자금 확보했다.[5] 2022년 6월 또 다시 54억 원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6]

2023년 2월, 삼정KPMG, KP&파트너스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경영권 변동을 포함한 외부 자금 유치를 진행했다.[7][8]

2023년 3월, 임대료(리스료) 미납으로 항공기 1대의 운항이 중지됐다. 리스사가 제기한 운항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1월부터 직원 급여 일부가 미지급되었고 2월에는 전직원으로 확대됐다. [9][10][11]

부채·자본 현황 (단위: 억 원, 연말 기준)
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비고
자본총계 208 -52 31 -210
부채총계 88 227 221 445
부채비율(%) 42.19 계산불가 711.64 계산불가 2020년/22년 자본 마이너스
자본잠식률(%) 49.23 112.48 77.06 232.82 2022년 2분기부터 완전자본잠식 상태


매각 추진

2023년 4월, 전략적투자자(SI)를 통해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 제3자 주주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자금 확보 예정이며 이 경우 최대주주는 기존 최대주주인 주원석 대표 및 관계사 등 특수관계인에서 신규 투자자로 변경된다.[12][13]

하지만 투자를 위해 실사를 진행했던 펀드 운용사 JK위더스가 인수를 포기하며 투자 협상은 결렬됐다. 주원석 대표는 2023년 5월 16일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투자 협상 결렬'을 알리고 기업회생을 신청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