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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1000억 투자 유치 … 유상증자, 최대주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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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경영난 폐업 위기 몰린 플라이강원, 1000억 원 투자 유치
  • 제3자 주주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신주 발행 양해각서 체결
  • 긴급 필요한 운용 자금 및 항공기 도입 비용 충당

플라이강원이 10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동안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면서 극심했던 경영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조만간 국내 SI(전략적투자자) 한 곳과 제3자 주주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신주를 발행하는 인수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투자 금액은 약 10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이강원은 경영난 극복을 위해 올 초부터 매각주관사 삼정KPMC 등을 통해 매각을 포함한 투자 유치를 진행해왔지만 투자자들과의 투자금액에서 이견을 보이며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경영난이 가속화되자 최대주주 측이 협상 가격을 다소 낮추면서 SI 한 곳이 관심을 보였고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현재 플라이강원 최대주주는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와 관계사 아윰 등 특수관계인으로 지분 약 44.2%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외부 투자 유치가 성공한다면 신규 투자자는 40% 이상 지분율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영권은 기존 주원석 대표 등이 그대로 유지하며 경영 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이 FI(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SI를 통해 투자를 유치한 배경인 것으로 분석된다.

리스료 미납 등으로 항공기 한 대를 반납했고 2대 운용 중이나 1대는 다음달 정비가 예정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운용 가능한 항공기는 1대 뿐이다. 연내 항공기 도입을 통해 노선 정상화는 물론 경영 허가를 취득한 중국 베이징, 장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4개 노선에 대한 취항 준비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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