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클래스(New Class)
제주항공이 2019년 제공하기 시작한 일종의 프리미엄 클래스로 거의 모든 부가 서비스가 유료인 이코노미클래스와는 달리 사전좌석 지정,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탑승수속, 수하물 추가, 기내식 제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엇보다 B737 항공기 좌석 배열이 3-3 형태가 일반적이나 뉴클래스 좌석은 2-2 배열이며 좌석간 피치도 41인치로 널널한 편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로 분류할 수 있다.
B737 항공기 3대에 우선 적용 예정으로 2019년 6월 30일, 부산-삿포로 구간을 시작으로 운용에 들어갔다.
항공기 및 좌석 배열
- 대상 항공기 : B737-800
- 좌석 배열 : 뉴 클래스 12석, 이코노미클래스 162석 (총 174석)
운용 노선
2019년 6월 30일 부산-삿포로 구간을 시작으로 부산-나리타/후쿠오카/타이베이/다낭 노선에 운항에 들어갔으며 7월 4일 취항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 투입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뉴클래스 항공기는 부산-싱가포르 중거리 노선 운용이 목적으로 항공기 운용상(Utilization)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단거리 노선에도 투입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9월부터는 부산-김포 노선에도 투입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기존 이코노미클래스에 △무료 수하물 추가 △기내식 및 허브차 제공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탑승수속과 우선 탑승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제공 △어메니티 추가 제공
클래스 도입 배경
일반적인 LCC의 단일 클래스 전략과는 다르게 프리미엄 클래스를 도입한 이유는 제주항공의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과 직접 관련이 있다. B737 기종으로는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직항이 어렵다. 2019년 노선권을 따내긴 했지만 이 노선을 취항하는데 적합한 항공기가 없다. 여기에서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기의 항공기 중량을 줄여 비행거리를 늘리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렇게 등장한 것이 전체적인 좌석수(탑승객 수)를 줄인 뉴 클래스 도입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7월 부산-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기존 186/189석을 174석으로 좌석(탑승객) 수를 줄여 전체적인 항공기 중량을 줄였다.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 및 B737-800 기내 레이아웃 개조 등의 시기가 맞지 않았는지 제주항공 자체 시스템(PC, 모바일)에서는 뉴클래스 상품 판매가 불가능해 8월 중순까지는 여행사를 통한 구매만 가능한 상태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