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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전용 여객기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여객기 운항이 급감했다.

이 때문에 여객기 벨리카고로 실어나르던 화물수송 공급이 부족해졌고 일부 항공사들은 여객기를 승객 없이 화물만 실어나르는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이런 분위기를 선도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은 여객기 기내 선반에 화물을 적재했고 이후 좌석에도 CSB를 이용해 화물을 수송했다. 이후에는 여객기 객실 좌석을 탈거하고 객실 빈 공간에 화물을 적재해 수송하는 등 여객없이 화물만 실어나르는 여객기 운항이 본격화됐다. 대한항공은 2021년 7월 화물전용 여객기 운항이 1만 회를 넘겼다.

탑재 형태 구분

B777-300 기준
형태 내용 탑재량 비고
Lower Deck 항공기 화물칸 20톤 벨리카고
선반(OHB) 기내 선반 2~3톤
카고시트백(CSB) 좌석에 화물운송 전용 백 설치 5~7톤
객실탑재(CFL) 객실 좌석 탈거 후 메인 바닥에 화물 적재 10~12톤 Cabin Floor Loading, Preighter

가능한 탑재 방식을 결합할 경우 최대 35톤 정도까지 탑재 가능하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