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遲延, Delay)
개요
여러가지 의미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으로 항공편 지연 출발, 지연 도착이 있다. 항공편이 약속된 출도착 시각, 즉 STD, STA를 지키지 못했을 때를 지연(Delay)이라고 한다.
항공편 지연 기준
국제적으로 통상 출도착 항공편의 경우에는 STD/STA+15분 이내에 출도착했을 때를 정시운항(정시출발, 정시도착)으로 분류하며, 이 기준을 벗어나면 지연(Delay) 항공편으로 처리한다. 항공 데이터 관리 기업인 OAG가 주로 이 기준으로 항공편 정시율, 지연율을 관리한다.
하지만 지연을 판단하는 기준은 조사하는 기관이나 지역, 국가마다 상이하다. 우리나라 관계 기관이 발표하는 자료의 경우 국제선은 1시간 이상 지연된 경우를 지연으로 간주한다.
우리나라 지연 기준
구분 | 출발 | 도착 | 비고 |
---|---|---|---|
국제선 | STD + 60분 초과 | - | 항공기 이착륙 시점을 기준으로 함 |
국내선 | STD + 30분 초과 | - |
우리나라는 기준 시점을 이륙(Take-off), 착륙(Landing, Touch-down)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ICAO 통계에서는 이륙을 위하여 항공기가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부터 착륙 후 최종 정지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기타
승객의 입장에서는 출발 정시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실제 여행, 항공기 운항에 있어서 보다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은 도착 정시성이라고 할 수 있다. [1]
참고
수하물 지연
승객과 함께 탑재되어야 할 수하물이 어떤 이유에선지 승객이 탑승한 항공기에 탑재되지 못하고 다음 항공편 등에 실려 예정보다 늦게 도착하는 것을 수하물 지연이라 하며, 수하물 사고의 한 종류다.
각주
- ↑ [항공상식] 항공기는 정시출발과 정시도착,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