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나(PLANA, "Plan A"): 유인 비행체 개발 스타트업
배터리 만으로 중장거리 비행이 어렵다고 판단, 하이브리드 추진기술을 통해 비행거리가 확대된 AAM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개요
현대차에서 UAM 사업에 종사했던 김재형 대표가 2021년 설립했다.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UAM, AAM용 eVTOL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다. 지금의 '리튬이온 배터리'만으로는 비행거리가 다소 확장된 AAM 상용화에는 무리라고 판단,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기술을 내재화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1][2]
사업
플라나의 비즈니스 모델은 ▲AAM 항공기 직접/위탁/리스 판매 ▲유지 보수(MRO) ▲파일럿 등 교육/육성 사업 등 크게 3가지이다. 2028년 AAM 항공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10월 11일, 118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시드 투자를 포함 약 14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3]
2023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와 어바인에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 개발 중인 기체를 FAA로부터 인증을 받고 사업 시장 확대를 위해서다.
2023년 3월 6일, 플라나는 제주항공과 '선진항공모빌리티(AAM)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과정인 연구 실증 협력을 통해 기체 안정성, 통합 운용성, 소음 측정 등을 점검하게 된다.
항공기 판매
2023년 3월, 미국 모빌리티 스타트업 Ghenus Air와 기체 10대 공급에 관현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4]
2023년 5월 3일, 일본 에어택시 기업 스카이택시에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50대를 납품하는 내용의 구매의향서(LOI) 계약을 체결했다. 2030년부터 스카이택시에 항공기 10대를 우선 공급한 이후, 2040년까지 40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5]
개발
- 2023년 2월, LG유플러스와 '기체와 UAM 교통관리 플랫폼간의 5G/LTE 통신 기반 데이터 전송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6]
- 2023년 2월, 개발 중인 기체의 5분의 1 축소 모형 공개(부산 벡스코)
개발 비행체(코드네임 CP-01)
하이브리드 기반의 수직이착륙 비행체로 조종사 1명과 승객 최대 6명을 태우고 최대 시속 300km 이상의 속력으로 500km 이상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기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750km 이상 거리에선 공항을 거점으로 한 기존 전통적 항공교통의 효율이 더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2023년 4월 코드네임 CP-01을 공개했다. CP는 헬리콥터의 Coper와 비행기의 Plain의 합성어다.
기타
김재형 대표(CEO)는 2013년 현대차에 입사했으며, PAV 개발 프로젝트를 회사에 제안했다. 2020년 CES에서 기체개발팀장 자격으로 S-A1을 소개하기도 했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