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클래스(First Class): 일등석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항공 여객기 등급(클래스) 가운데 가장 고급스런 클래스다. 하지만 최근 일부 항공사는 퍼스트클래스를 더욱 고급화한 클래스를 운영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퍼스트클래스 범주에 들어간다. 항공권, 예약 등에 사용되는 대표 코드는 'F'다.
퍼스트클래스 이름 유래[편집 | 원본 편집]
퍼스트클래스라는 명칭은 대략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역마차 등급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역마차 안에 별도 구분된 지역이나 좌석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돈을 많이 지불한 경우에는 이동 중에 바퀴가 진흙에 빠지거나 언덕을 오를 때처럼 무게를 가볍게 해야 할 경우에도 마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는 정도였다. 당시 클래스를 퍼스트, 세컨드, 서드클래스로 구분했던 것이 항공시대에 들어오면서 최고급 등급을 자연스럽게 퍼스트클래스라고 부르게 되었다.[1]
퍼스트클래스 감소 추세[편집 | 원본 편집]
최상위 클래스인 퍼스트클래스의 단점은 뭐니뭐니 해도 비싼 요금이다. 심한 경우 이코노미클래스의 10배를 넘는 요금은 일반 항공 이용객이 이용하기에는 문턱이 너무 높다. 그래서 대부분 대기업 회장, 사장 등 임원들이 업무용으로 이용하곤 한다. 기본적으로 수요가 적을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지불해야 하는 유지 비용과의 차이로 절대 수익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 그래서 최근 항공업계는 퍼스트클래스 등 최상위 클래스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전 세계 항공업계에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아시아나항공이 몇 년전부터 퍼스트클래스를 축소해 오다가 2019년 마지막 유지하고 있는 A380 항공기의 퍼스트클래스도 폐지했다. 대한항공도 퍼스트클래스 운영 노선을 장거리, 상용 노선으로 한정하는 등 대폭 축소에 들어갔다.
퍼스트클래스를 폐지하는 추세와 함께 2000년대 들어서면서 비즈니스클래스와 이코노미클래스 중간 단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가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클래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각주
- ↑ [항공상식] 역마차와 퍼스트클래스, 그리고 에티켓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