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S: 대한항공이 개발한 고성능 중고도 정 무인정찰기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대한항공이 개발한 중고도 무인항공기(MUAV)로 2022년 기준 양산 단계에 이르렀다. 미국의 MQ-9 리퍼급으로 한국형 프레데터로 불린다.
2023년 4분기에서 2024년 1분기 사이에 공군 제39정찰비행단에 초도 생산분이 배치되면서 전력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2006년 논의가 시작돼 대한항공이 2008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2016년까지 개발을 마치기로 하고 예산도 4천억 원 넘게 배정됐다. 하지만 2011년 고고도무인기(HUAV)로 충분히 대북 감시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사업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후 HUAV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자 2013년 11월 다시 사업이 재개됐고 투입 예산도 5천억 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개발 완료 시점이었던 2017년 일부 결함이 발견됐다. 2019년 테스트 비행 중 한 대가 추락했으며 나머지 한 대도 시스템이 결빙되는 결함이 나타났다. 개발 완료 시기가 6차례나 연장되며 2022년이 돼서야 개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해당 무인기의 부품 국산화 비율이 95%에 달한다. 기체는 대한항공이 개발했으며 적외선 장비는 한화시스템이, 카메라 역할을 담당하는 영상레이더(SAR)는 LIG넥스원이 담당했다.
양산[편집 | 원본 편집]
2023년 8월 18일, 방위사업청이 MUAV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9800억 원이 투입되어 대한항공이 기체를 양산하게 된다.[1][2]
2023년 12월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3개 업체와 총 사업비 4,717억 원 양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1월 24일~25일, 방사청 주관으로 양산사업 착수회의가 열리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3]
2024년 12월 17일,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에서 MUAV 생산시설 완공 및 조립 생산 착수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 군사용: 감시 정찰, 통신 중계, 전자전
- 민간용: 광대역 해상, 국경, 환경, 재난 감시, 중계 등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가시선 및 위성 통신 , 음성통신 중계
- 최장 24시간 이상 장기 체공
- 6~13km 상공에서 100km 밖 지점 고해상도 영상 촬영
- 미국 MQ-9(리퍼)처럼 대전차미사일 등 무장도 가능 (국산 공대지 미사일 '천검' 장착 검토 중)
제원[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2023년 3월 방위사업청은 정찰용은 RQ-105K라는 명칭으로 규격을 제정했으며 무장탑재형은 MQ-105K로 언급한 바 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