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코드(空港 코드, Airport Code)
항공업무에서 통일성과 혼선 방지를 위해 공항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3 혹은 4문자로 구성한 코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항공부문에서는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공항을 IATA 혹은 ICAO 규칙에 맞추어 코드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일반 명칭으로 사용하는데 따른 동일 이름 중복,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공항 코드 외에 도시 코드(City Code)도 사용 중인데, 도시 코드와 공항 코드가 일치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고 다른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의 IATA 도시 코드는 'SEL' 이고 김포공항은 'GMP', 인천공항은 'ICN' 인 것처럼 도시 코드와 공항 코드가 다르지만, 부산은 도시 코드, 공항 코드 모두 'PUS'를 사용한다.
공항코드 종류[편집 | 원본 편집]
공항(혹은 도시)코드는 IATA 기준으로는 3자리 영문자로 구성되며, ICAO 기준에서는 4자리 영문자로 되어 있다.
IATA 기준 코드[편집 | 원본 편집]
도시명 혹은 공항 명칭을 유추할 수 있는 가능한 유사한 문자 3개로 구성한다. 예를 들어 서울(Seoul)은 'SEL',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는 'LAX', 시드니(Sydney)는 'SYD' 등으로 표기한다.
주로 일반인들이 많이 접하는 예약, 발권, 공항 분야에 널리 사용되며, 항공권 상의 도시(공항)코드, 위탁수하물 태그에 기재되는 도시(공항)코드 등이 대표적이다.
ICAO 기준 코드[편집 | 원본 편집]
ICAO 에서 제정한 공항코드는 전 세계 지역을 코드로 분류하고 다시 나라마다 2차코드, 그리고 도시(공항)에 따라 3차코드로 분류하며 총 4자리 영문자로 구성된다. ICAO 코드는 공항 뿐만 아니라 비행정보구역(FIR)에도 부여된다. 우리나라는 지역코드 'R'과 국가코드 'K'를 조합해 시작되며 미국은 지역코드이자 국가코드인 'K' 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인천(Incheon공항)은 'RKSI', 김포(Gimpo)공항는 'RKSS', 미국 뉴욕 JFK공항은 'KJFK', 프랑스 파리(Paris) 샤를드골공항은 'LFPG' 이다.
ICAO 도시(공항)코드는 애초에는 미국, 캐나다의 무선통신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던 코드였다. 이 무선통신부호가 비행기, 항공기가 운항할 때 필수적으로 접촉해야 하는 Station으로 인식되면서 공항코드, 비행정보구역 코드로 사용이 확대된 것이다. 그래서 조종사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분야에서는 IATA 코드가 아닌 ICAO 코드를 사용해 교신하고 통신한다.
공항코드 조회[편집 | 원본 편집]
아래 사이트에서 공항 혹은 도시 이름으로 IATA, ICAO 공항(도시)코드를 조회해 볼 수 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 [항공상식] 재미있는 공항, 도시 코드 이야기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