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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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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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MWX
ICAO
RKJB
개항 2007년 11월 8일
위치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ASL 16m (52ft)
활주로
방향 길이(m) 비고
01/19 2800m 콘크리트
통계
여객 895,410명(2019년)
화물 6,762톤(2019년)
운항편수 6,585회(2019년)

전남 무안에 소재한 국제공항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07년 개항한 전남 지역의 유일한 국제공항으로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으며, 커퓨가 없는 국내의 몇 안되는 공항 중 하나로 24시간 운영 가능해 국내외 항공사의 다양한 항공편 교체공항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혁[편집 | 원본 편집]

1993년 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 사고를 계기로 호남 지역의 신공항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듬해 공표된 제1차공항개발중장기기본계획에서 호남권신공항이라는 명칭으로 무안에 공항 건설 계획이 구체화됐다.

1998년, 정부는 대선 공약이었던 호남 신공항을 신규 국책사업으로 추진했다. 같은 해 7월 무안공항 접근이 가능한 무안광주 고속도로 건설계획도 발표됐다.

1999년 12월, 금호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었고 이듬해인 2000년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998년 계획 수립 시에는 2001년 완공이 목표였지만 토지 편입 등의 문제로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며 일정은 계속 지연되었다. 2004년 감사원은 무안공항 경제성 분석이 과도하다며 착공 및 개항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제동을 걸었지만 공사는 계속됐다.

2007년 11월 8일 개항하며 목포공항을 폐쇄하고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대체하기로 했지만 무안공항에서의 국제선 운항은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았다.

2014년 6월, 비행교육원을 설치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울진비행장에 이어 두 번째로 비행교육원이 운영되는 공항이 됐다)

2018년부터 국제선이 크게 확충되며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실상 운영 중단 상태가 됐다. 2024년 제주항공, 진에어 등 LCC가 국제선 정기편을 시작하면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코타키나발루, 울란바타르, 오사카, 도쿄, 방콕, 나가사키 등)

논란[편집 | 원본 편집]

정치 공항이라는 오명이 가장 큰 논란이다. 사람도 없는 곳에 공항을 지었다는 비판이 가장 대표적이다. 가장 인근 대도시인 광주나 목포에서도 거리가 있는 편이어서 국내선 이용도 쉽지 않고 국제선도 수요가 없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광주공항을 대체하겠다는 계획도 공군기지 이전이 걸림돌이 되면서 광주공항을 완전히 대체하지도 못한 상황이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2024년 12월 29일, 방콕을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 구조물과 충돌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17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항공 2216편 사고 참고)

기타[편집 | 원본 편집]

한화갑 국회의원이 무안공항 건설을 강력히 추진해 한동안 '한화갑공항'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