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공항 건설

Sayme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5월 6일 (월) 18:51 판

2027년 개항을 목표로 백령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개요

2013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한 백령도 소형 공항 건설은 여러차례 사업 타당성이 검토된 끝에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규모

  • 위치: 인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솔개간척지 (부지: 25만4000㎡)
  • 활주로: 길이 1200미터 / 폭 30미터
  • 여객터미널, 계류장, 관제탑
  • 운항 기종: 50인승 소형 항공기
  • 목적: 민·군 겸용

2023년 2월,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7년부터 하루 왕복 12편 운항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1]

건설

  • 2013년, 백령도에 소형 공항 건설 추진
  •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검토에서 비용편익(B/C)이 2.19로 평가
  • 2020년 5월과 1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심의 탈락 (사유 : 아직 소형공항 운영할 환경 미조성)
  • 2021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 (※ 사업비 1,740억 원)
    •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2023년)
    •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 실시계획 승인(2024년)
    • 2025년 착공 예정
  • 2022년 4월, '백령공항 주변지역 발전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 2022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
  • 2023년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인천공항이 건설 및 운영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논란

무용론(운항 기종 부재)

2022년 기준 우리나라에는 50인승 이하 소형 기종은 하이에어의 ATR 72가 유일하다. 이 기종은 당초 72인승을 베이스로 개발된 것이지만 우리나라 항공운송사업법에 50인승 이하 항공기만 소형항공사에서 운용할 수 있어 불가피하게 좌석을 50석으로 축소 개조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형항공기 기준을 80인승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ATR 72 기종이 원래 좌석수로 복귀할 경우 백령공항 취항은 불가능하다. 이보다 더 작은 ATR 42 등의 기종이 도입되지 않을 경우 쓸모 없는 공항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건설 활주로 길이를 1200미터로 계획하고 있는 울릉공항, 흑산공항도 같은 문제(위험성)를 가지고 있다.

철새 등 항공사고 위험

환경 단체들은 백령공항 건설지 인근인 백령호에 수많은 철새가 도래해 항공기 조류충돌항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건설 추진 과정에서 안전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3]

설계 변경

2024년 공항 규모를 80인승 이상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가 변경될 전망이다. 50인승 이하 항공기가 국내에서 단종돼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생겨 80인승 항공기로의 변경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이 이유다.[4]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