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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63편 신발 폭탄 테러 시도

신발 폭탄(Show Bomb)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신발 밑창 등에 폭발 장치를 장착한 폭탄이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연속된 테러 가운데 발생한 유형이기도 하다.

2001년 신발 폭탄 테러 시도[편집 | 원본 편집]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911 테러 직후인 12월 22일,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출발해 미국 마이애미로 비행하는 아메리칸항공 63편 항공기(B767)에 테러 시도가 발생했다.

영국의 이슬람 근본주의자인 리차드 레이드(Richard Reid)는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해당 항공기에 탑승해 테러를 시도했다. 비행 중 식사 서비스 직후 타는 냄새를 감지한 승무원이 리차드 레이드를 발견했다. 그는 창가 좌석에 앉아 성냥으로 불 켜는 것을 목격하고 기내 금연임을 알리고 제지했다.

잠시 후 리차드 레이드는 상체를 숙이고 뭔가 작업을 했고 승무원은 그가 벗은 신발에 퓨즈 등이 연결된 것과 불이 붙은 성냥을 발견했다. 승무원은 즉각 다른 승객들과 함께 레이드를 제압해 신발 폭탄이 폭발하는 것을 저지할 수 있었다.

이 상황을 보고받은 미 공군 당국은 F-15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항공기는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보스톤 로건공항으로 무사히 착륙했다.

신발 폭탄 구성[편집 | 원본 편집]

신발 밑창에는 폭발물 아세톤 트리퍼옥사이드(TATP) 280그램이 부착되어 있었으며 제대로 폭발했다면 항공기 동체에 충분한 구멍을 낼 수 있는 위력을 지닌 양이었다.

여파[편집 | 원본 편집]

이 사건과 관련해 공항 보안검색에 신발을 벗고 추가 검사하는 절차가 추가되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