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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릴리엔탈
Otto-lilienthal.jpg
항공 개발자, 기술자
출생 1848년 5월 23일
사망 1896년 8월 10일
( 48세 )

오토 릴리엔탈(Otto Lilienthal)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무동력이긴 하지만 조종 가능한 글라이더를 개발한 독일 기술자로 현대 항공학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 받으며 '비행의 아버지(The Father of Flight)'라 불린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1891년 Derwitzer 글라이더로 첫 비행에 성공했으며 1896년 비행 중 사고로 사망할 때까지 수천 번의 실험을 통해 체계적인 비행 이론을 확립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동력 비행에 성공했던 라이트 형제도 오토 릴리엔탈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근대 항공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 1848년 5월 23일, 독일 프로이센에서 출생
  • 1889년, 새의 비행 공학과 관련된 'Birdflight as the Basis of Aviation' 출판
  • 1891년, Derwitzer 글라이더로 25미터 거리 글라이드 비행 성공
  • 1893년, 250미터 글라이드 비행 성공
  • 1896년 8월 9일, 첫 비행에서 250미터 가량 비행에 성공했으나 네 번째 비행에서 강한 돌풍으로 인해 실속에 빠지면서 15미터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 다음 날(8월 10일) 사망

업적[편집 | 원본 편집]

글라이딩 비행 (1895년)

그의 가장 큰 공헌은 공기보다 무거운 물체는 날 수 없다는 상식을 깨고 하늘을 나는 물체를 만든 것이었다. 공기 역학을 응용해 글라이더를 개발했고 궁극적으로는 동력 비행을 위해 엔진까지 개발했지만 1896년 사고로 사망하면서 중단되었다. 공기 역학적인 부문을 강조했던 그가 사고없이 개발을 지속했다면 인류 최초의 동력비행 주인공은 오토 릴리엔탈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라이트 형제가 오토 릴리엔탈 사망 소식 등에 큰 자극을 받아 동력비행 개발에 매진했다고 알려진다. 당시의 다른 개발자들이 엔진에 집중했던 것과는 달리 오토 릴리엔탈의 공기 역학 등에 영향을 받은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데 필요한 형태를 만드는 데 더 집중하며 오토 릴리엔탈이 사망한 지 약 6년 후인 1903년 동력비행에 성공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