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파산과 회생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KEA) 경영난에 따른 파산 및 회생 과정

개요편집

국내 최초 소형항공사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경영난에 따라 2020년 휴업, 운항 중단에 들어갔으며 2021년 6월 폐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24년 11월 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다.

진행 과정편집

2010년대 후반 수익성이 악화되던 가운데, 2019년 일본여행 불매운동 등 노재팬 여론이 일면서 경영난은 심화됐다. 2019년 12월 28일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2020년 3월 말 양양-부산 노선 재운항 계획이 무산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치면서 2020년 5월 휴업을 신청했다.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4년이 지난 2024년 10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그해 11월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공고했다.

시장 환경 변화편집

KEA가 다시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배경에는 코로나19 이후 울릉공항 등 도서지역 공항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소형 항공기 운항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2024년 당시 국내 항공사 가운데 도서지역 공항 이착륙 가능한 기종을 운용하는 항공사는 없었다. 유일하게 소형급 항공기종인 ATR 72를 가지고 있던 하이에어도 파산보호 및 회생절차 진행 중이었다.

채권단 규모편집

KEA의 회생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채권자 수가 단 19명에 불과하다는 점이 거론됐다. 이스타항공은 기업회생절차 밟던 당시 채권자 수가 6,335명에 달했으며, 플라이강원도 462명, 하이에어는 180명이었다. 이해관계자가 소수인 만큼 협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낼 가능성도 컸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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