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어 1호

항공위키
첫 동력비행 플라이어 1호
복원된 플라이어 1호

플라이어 1호(Flyer I)[편집]

인류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 동력 비행기로 '라이트 플라이어(Wright Flyer)', '1903 플라이어'라고도 불린다.

라이트 형제가 개발한 이 복엽 비행기는 1903년 12월 17일, 키티호크 해안에서 첫 번째 시도로 12초 동안 37미터를 비행했고 몇 차례 시도 끝에 61미터를 비행했다.

라이트 형제는 이 기념비적인 발명품을 1910년 스미소니언에 플라이어 1호 전시를 타진했지만 라이트 형제의 동력비행을 인정하지 않았던 사무엘 랭글리를 위시한 스미소니언과의 갈등으로 협상이 진척되지 못했다.

1914년 글렌 커티스와의 특허 분쟁에서 승리했지만 사무엘 랭글리, 스미소니언 등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던 미국 주류 과학 분야는 좀처럼 플라이어1호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1916년에서 1928년 사이에 플라이어 1호는 미국 내 몇 차례 전시가 이뤄졌다. 1916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1917년과 1919년에는 뉴욕 에어쇼, 1918년에는 오하이오 주 데이턴에서 열린 자동차 공학회, 1924년에는 전국 에어레이스 등에서 전시됐다.

이후에도 미국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자 라이트 형제는 1928년 플라이어 1호를 조국 미국이 아닌 영국의 런던과학박물관에 나중에 요청하면 언제든지 반환한다는 조건으로 대여 전시했다.

1942년 스미소니언이 과거 라이트 형제에 대한 거짓된 주장을 철회함으로써 갈등이 해소되었고, 영국으로부터 되돌아와 1948년 12월 17일 스미소니언에 공식 전시되었다. 1976년 국립항공박물관으로 옳겨졌으며, 비행 100주년인 2003년부터는 '라이트 형제와 항공시대 발명'이라는 특별관에 전시되고 있다.

참고[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