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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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관사(Flight Engineer): 직접 조종 업무가 아닌 항법, 시스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운항승무원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를 직접 조종하는 업무가 아닌 항법, 장비·시스템 관리, 운용 등을 담당하는 승무원을 말한다.

등장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초기 항공시대에서 항공기술이 발전하고 계기 장비가 증가하면서 조종사가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1940년 운항을 시작한 Boeing 307 기종은 더욱 많은 기술이 추가되었고 그래서 등장한 것이 항공기관사라는 업무였다.

항공기관사는 조종실 내 각종 장비와 계기에 대한 관리, 운영을 책임졌으며 항로 등을 분석하는 항법사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1]

하지만 항공기가 더욱 발전하면서 관리, 통제장비 역시 컴퓨터화되기 시작했고 20세기 후반 조종사가 조종을 하면서도 충분히 다룰 수 있는 항공기가 등장하면서 항공기관사라는 업무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다.

역할 소멸[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 시스템이 발전해 자동화 비율이 높아지면서 시스템 오퍼레이터의 역할이 감소하게 됐다.

예를 들어 B747 기종의 경우에도 B747-300 버전까지는 항공기관사를 필요로 했지만 B747-400 버전 이후로는 조종사 2명(조종사 & 부조종사)으로 운항 가능하게 됐다. 2000년대 이후 개발되는 항공기는 대부분 조종사 2명으로 운항 가능해 항공기관사라는 직책, 직업은 점차 사라지게 됐다.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