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과 기록들
1919년
사상 최초의 대서양 횡단 비행은 미해군 소속 Curtiss NC-4 Seaplane에 의해 이뤄진다. 이날 NC-4 비행기가 미국 본토에서 Trepassey를 향해 출발했다. 대서양 횡단 비행은 5월 27일 리스본에 도착하면서 성공하게 된다.
- Trepassey(Newfoundland) - Azores - Lisbon 비행
1926년
미 의회는 처음으로 민간항공에 관한 연방법을 통과시켰다.
1927년
서웅성, 일본제국항공협회 주최 제2회 일본비행대회에 신용욱, 강우양, 박교원 등과 함께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1935년
미 상무부는 미공군에 의해 개발된 블라인드 착륙유도장치(Blind Landing Radio Equipment)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구간의 모든 대형 공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블라인드 랜딩(Blind Landing)
1943년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수송기 Savoia-Marchetti SM.95, 초도 비행. 약 40명 탑승가능했던 이 수송기는 20대 생산되어 민간, 군용으로 사용되었다.
1944년
미국의 전략 폭격기 B-29 Superfortress, 본격적인 비행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1972년
'검은 9월단' 4명에 의해 Sabena 소속 571편 항공기(B707) 납치(하이재킹)되었다. 이스라엘 로드(Lod)공항에 도착 후 팔레스타인 포로 315명을 석방하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전 승객 사살 위협을 가했다. 다음 날 에후드 바라크(Ehud Barak)가 이끄는 이스라엘 특공대의 일명 '동위원소작전'으로 하이재커 2명 사살하고, 2명은 생포했다. 그 과정에서 승객 3명이 부상당했고, 그 중 한 명이 결국 사망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납치범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고, 성공적으로 진압한 최초의 사례였다.
이 특공대를 이끌었던 에후드 바라크는 당시 팀원으로 참가했던 베냐민 네타야후(Benjamin Netanyahu)와 이후 줄곧 정치적으로 협력 혹은 적대적 관계를 이어갔으며, 서로 총리와 국방장관을 역임하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이스라엘 정치를 이끌었다.
[관련 기사] 에후드 바라크와 베냐민 네타야후
하지만 이 진압사건은 '검은 9월단'으로 하여금 결국 그 해 9월 5일 서독 뮌헨 올림픽 기간 중 이스라엘 올림픽 선수단 납치, 9명 전원 사살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1973년
에어버스가 개발한 중단거리 항공기종인 A300 개발기가 사상 최초로 완전 자동착륙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프랑스 툴루즈)
1978년
National Airlines 소속 193편 항공기(B727)가 마이애미 펜사콜라(Pensacola)공항에 접근하던 중 악시정으로 인해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58명 중 3명 사망했다.
1980년
1987년
푸에르토리코 Mayagüez 공항에 접근 중이던 아메리칸이글 소속 5452편 항공기(CASA C-212)가 기체 이상과 조종사의 실수로 활주로 600미터 전방에 추락해 조종사 2명 사망했으나 승객 4명은 모두 무사했다.
1997년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 소속 3456편 항공기(B737)가 폭풍우(Thunderstorm) 속에서 선전 Bao'an 국제공항 1, 2차 착륙 시도 과정에서 항공기 유압장치, 랜딩기어, 플랩 등이 파손되었으며, Crash Landing을 각오하고 마지막 3차 비상착륙(Emergency Landing)을 시도했고 활주로를 벗어나 오버런(Overrun)을 일으키며 기체가 3등분 되었다. 탑승자 74명 중 35명 사망했다.
2009년
Saudi Arabian Airlines 소속 9061편 항공기(MD-90)가 사우디아라비아 King Khalid 국제공항 이륙을 위해 지상 이동하던 중 메인 랜딩기어가 부러지면서 엔진에 화재 발생해 폐기 처분되었다.
2014년
ALIANSA Colombia 소속 화물기(DC-3)가 San Vicente del Caguán 지역 산에 추락해 조종사 등 탑승자 5명 전원 사망했다. 운항 지역의 최저안전고도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