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 : 항공 네트워크 형태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항공 노선을 구성하는 형태 중 하나로 각 나라 혹은 지역의 대표 도시(공항)만 메인 거점으로 운항을 하고 그 메인 거점 공항을 중심으로 다시 운항노선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허브공항을 중심으로 자전거 바퀴살처럼 펼쳐진 모양이라고 해서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 형태라 부른다.
이렇게 국가와 국가 간에 메인 공항을 중심으로 다시 작은 노선을 연결하는 방식인데, 주로 네트워크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일반 FSC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형태다. 이 외에 도시와 도시를 직접 연결하며 허브라는 개념이 희박한 포인트 투 포인트(Point to Point) 형태는 주로 저비용항공사들이 운영하는 노선 구조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허브(중심)를 두고 수 많은 스포크(가지)로 연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적은 노선수로도 많은 지점에 연결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많은 연결망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우리나라 부산, 제주, 광주 등으로 여행하는 수요를 모두 인천으로 불러들여 인천, 김포에서 다시 지방 노선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우리나라 지방을 직접 연결하는 경우보다 노선 수가 줄게 된다. 또한 중국, 일본발 미국 수요를 모두 인천공항으로 불러들여, 인천-미국 노선으로 수송하는 등의 Feed(공급) 노선으로서의 잇점도 가질 수 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허브가 스포크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 허브의 비효율성이 발생하게 되며, 반대로 허브의 수용 능력에 미달하는 스포크 공급력인 경우 역시 허브의 비효율성이 발생한다. 또한 인접한 스포크끼리 연결이라고 해도 항상 허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스포크-스포크간 비효율성을 낳을 수 있다.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 포인트 투 포인트(Point to Point)
참고[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