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회전(10 Minutes Turn) : 사우스웨스트항공 Turnaround Time 전략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구사한 항공기 가동 전략 중 하나로 항공기가 도착해 다음 비행 스케줄 투입까지 준비 과정을 10분 안에 끝낸다는 전략이다. 즉 그라운드 타임을 10분으로 설정해 항공기 가동률을 극대화시켰다. 이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이 1971년 운항을 시작한 직후인 1972년 마주한 재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해낸 전술이었다.[1]
의미[편집 | 원본 편집]
10분 회전 전략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을 결정적 재무 위기에서 구해냈을 뿐 아니라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 가동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당시 항공기 회전(Turn)은 통상 30분~60분 정도 소요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지만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상식을 파괴하는 10분 회전 전략을 구사했다.
10분 회전을 위해 객실 승무원이 기내 서비스는 물론 공항 운송 업무를 수행했고, 조종사 역시 정비 업무 일부를 분담하는 등 멀티태스킹과 열정으로 10분 회전 전략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공항에서의 지상 작업(Ground Handling) 시간을 단축시키면 항공기 가동률이 개선되고 전반적인 비용이 줄일 수 있어 저비용항공사 개념이 도입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