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

2025년 4월 2일자 항공 및 여행 관련 소식이다.

항공업계, 1분기 실적 전년대비 부진 예상

국내 항공사들이 운임 하락과 부진한 여객 증가세로 인해 1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부진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여객 증가세는 예년 대비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화물 역시 운임 하락과 운송량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항공·화학 남기고…애경, 그룹 모태까지 판다

재계 서열 62위 애경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애경산업을 매물로 내놨다. 그룹 모태사업인 생활용품·화장품 사업을 팔기로 한 것이다. 골프장 중부CC 등 비주력 사업도 정리한다. 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항공과 화학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에어로케이항공, 청주~오비히로 정기편 노선 취항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다음달 21일부터 청주와 일본 오비히로를 오가는 정기편 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기종이다. 오는 10월 25일까지 주 3회(월·수·금) 운항한다. 출국편(RF354)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2시 출발해 오비히로공항에 오후 4시 30분 도착한다. 복귀편(RF353)은 오후 6시 출발, 오후 9시 도착이다.

티웨이항공, 인천~타슈켄트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5월 23일부터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인천~타슈켄트 노선(우즈베키스탄)은 주 4회(월·수·금·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9시 30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주 4회(월·수·금·일) 현지 시각 오후 11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9시 2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제주항공, 신입·경력 정비사 공개 채용

제주항공은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정비, 기체정비, 객실정비, 정비관리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 정비사를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오는 8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13일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2년 이내 취득한 일정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도 제출해야 하며 운항정비사는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제주항공 참사 키운 로컬라이저, 국내 공항 모두 교체

전남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둔덕 형태로 조성된 방위각제공시설(Localizer) 때문에 피해가 컸다는 지적에 따라 무안공항 등 전국 7개 공항의 방위각제공시설이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모두 교체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무안·광주·여수·포항경주·김해·사천공항 등 전국 7개공항의 방위각제공시설 안전성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현대카드, 대한항공 '밀리언마일러 클럽' 전용 프리미엄카드 공개

현대카드는 대한항공과 함께 '밀리언 마일러 클럽' 회원 전용 메탈 플레이트 '더 밀리언 마일러'를 2일 공개했다. 대한항공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중 최상위 프리미엄 상품인 '대한항공카드 더 퍼스트 에디션2'를 쓰는 밀리언 마일러 클럽 회원 전용 상품이다. 밀리언 마일러 클럽은 대한항공을 포함한 스카이팀 항공사로 100만마일 이상 탑승한 이들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항공 로열티 프로그램 스카이패스 최고 등급이다.

에어캐나다, 6월 5일 인천-몬트리올 운항 재개

에어캐나다가 6월 5일 인천-몬트리올 노선에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몬트리올 노선에는 300석의 B787-8 기종을 투입한다. 주4회 운항으로 인천-몬트리올 노선은 화‧수‧금‧일요일 운항하며 오후 5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오후 6시 50분 몬트리올공항에 도착한다. 이동 시간은 13시간 50분이다.

피지항공, 원월드 항공동맹체 정회원 가입

2025년 4월 1일부로, 남태평양 대표섬인 피지(Fiji)의 국영 항공사, 피지항공(Fiji Airways) 이 원월드(Oneworld) 동맹의 정회원이 되었다. 피지항공은 원월드 정회원 항공사로서 하이마일러 고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최고의 원월드 혜택을 제공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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