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3축 원리(Aircraft principal axes)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비행 중 비행기의 움직임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상승, 하강, 회전 등의 움직임을 위한 기본 3가지 축 운동을 말한다. 라이트 형제가 도입한 개념으로 비행 관련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다.
3축 원리[편집 | 원본 편집]
롤링(Rolling)[편집 | 원본 편집]
비행기 전후방(세로축)을 중심으로 비행기 좌우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운동이다. 롤링 운동을 유발하는 조종면은 에일러론이다. 주날개에 있는 에일러론이 각각 다른 방향으로 상하로 움직이면 비행기는 롤링 현상을 일으킨다.
피칭(Pitching)[편집 | 원본 편집]
비행기 좌우(가로축)를 중심으로 비행기 전후방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상하 운동이다. 비행 중 피칭 운동을 유발하는 것은 꼬리 날개에 있는 엘리베이터다.
요잉(Yawing)[편집 | 원본 편집]
비행기의 위아래 수직을 중심으로 좌우로 회전하는 움직임이다. 요잉을 유발하는 것은 꼬리 날개에 있는 러더다. 비행 중에도 사용되나 지상에서 빠른 속도로 활주할 때 비행기의 좌우 움직임의 균형을 잡을 때 주로 사용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비행기의 3축 운동 개념을 처음 선보인 것은 라이트 형제가 개발한 '1902 글라이더'였다. 글라이더에 러더와 엘리베이터를 장착해 비행기의 방향과 움직임을 조종할 수 있었다. 에일러론 개념은 1903년 신청한 특허에서 날개를 비틀어 변형시킨 형태로 제안되었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