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슬리 설렌버거

체슬리 버넷 설렌버거(Chesley Burnett Sullenberger)

전직 조종사로 허드슨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09년 1월 15일 뉴욕 라과디아공항을 이륙한 US항공 1549편 항공기가 조류충돌로 양쪽 엔진 모두 추력이 상실된 상태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력으로 허드슨강에 무사히 착수시키며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날개 하단부에 달린 엔진 항공기 형태상 물에 착수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실제 항공사고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사례였다.

인근 공항으로 회항하지 않았던 점을 들어 사고 조사 초반부에는 책임을 묻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인근 공항으로의 회항 대신 허드슨강 착수를 선택한 것이 불가피했으며 기적적인 착수를 만들어낸 것으로 결론 지어졌다.

이 사건을 소재로한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퇴직 후 항공안전 컨설팅 일에 종사했다. 2021년에는 ICAO 미국 대표(대사급)로 임명됐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