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L
FEL(Flight Emissions Label), 항공편 배출량 라벨 제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24년, 유럽연합이 제시한 항공편 배출량을 계산하기 위한 방법론이다. 항공사 간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연료(SAF) 도입을 촉진해 환경친화적 항공기 도입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1]
배경 및 내용[편집 | 원본 편집]
FEL 제도는 ReFuelEU 제도 시행에 따른 전략의 일부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사용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항공기 유형 ▲평균 승객 수 ▲화물량 ▲항공 연료 등의 요소를 결합하여 비행 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정해 온라인으로 항공편을 검색하거나 티켓을 예약할 때 항공편 배출량 데이터가 표시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승객이 해당 정보에 입각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고 그린워싱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진행 단계[편집 | 원본 편집]
2025년 2월 1일까지 EU 내 운항 또는 출발 항공사는 FEL(Flight Emissions Label)에 참여할 수 있다. 항공사는 EASA에 필요 데이터를 제출하고 EASA는 2025년 7월 1일까지 첫 적용 항공편 라벨을 지정한다. 2025년 동계시즌에 예정된 항공편에 적용된다.
논란[편집 | 원본 편집]
그리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관광 의존도가 높은 일부 유럽 국가들은 주변국과의 관광 경쟁에서 불리하다며 반발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항공업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이미 유럽 내 단거리 항공편에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데다가 2026년부터는 배출권거래제(ETS) 무상할당마저 전면 중단될 예정이어서 추가 규제는 업계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들이 석유회사에 화석연료 탐사와 생산에 대한 보조금을 ㅖ속 지급하면서 SAF 생산에 대해서는 혼란스러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