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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 기울기를 조절할 수 없는 항공기 좌석을 말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 항공기 기내 좌석 등받이는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이착륙 시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눕힐 수 있으나, 2010년대 후반부터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기울기를 조절할 수 없는 좌석 도입이 확산되었다.

장단점[편집 | 원본 편집]

등받이가 고정되면 비행하는 내내 등을 곳곳이 세우고 지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장시간 비행에는 상당한 피로감이 따르기 때문에 주로 단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소형급 기종에 장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정 등받이 좌석을 설치하면 뒤로 젖힘에 따른 뒷좌석 승객과의 갈등, 트러블이 원천적으로 사라지며 좌석 무게가 감소하고 구조가 간단해져 유지 보수에 유리하다는 측면이 있다.

동향[편집 | 원본 편집]

미국 스피리트항공, 알리지언트, 유럽의 이지제트, 라이언에어저비용항공사와 같은 저비용항공사들이 가능한 좌석을 많이 설치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등받이 기울기가 조절되지 않는 고정형 등받이 좌석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영국항공도 등받이 기울기 조절 불가능한 좌석을 도입한다고 발표해 업계에 적지 않은 파문이 일었다.[1] 이후 항공업계에 고정형 등받이 좌석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도입하는 항공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2]

등받이 기울기에 따른 좌석 형태[편집 | 원본 편집]

기울기에 따른 좌석 형태
구분 형태 플랫 여부 기울기 클래스
Reclining Seat 일반 X 통상 등받이 10~20도 기울어짐 이코노미클래스
Lie Flat Seat 180도(바닥-등받이) 전후방 높이 차이로 객실 바닥과 약간 각도가 있음 비즈니스클래스
Full Flat Seat 180도(바닥-등받이) 전후방 높이 차이 없어 객실 바닥과 완전히 평평한 좌석 퍼스트, 비즈니스클래스
Non-Reclining Seat 일반 X 등받이 고정으로 기울기 없음 일부 LCC 이코노미클래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