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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2015.09.16 17:20:42 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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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어떤 분이 시애틀 까지 갔다고 하셔서..
저도 우연히 시애틀에서 뉴욕까지 델타 이용 경험을 말씀 드리죠.
우선 미국 국내선에서는 무료로 부칠 수 있는 수하물이 없습니다.
즉, 무조건 들고 타야 한다는 거죠.. 돈 안내려면
카운터 직원이나 게이트, 항공기 내 승무원 등 사람들은 그냥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친절하지도 않은.. 그냥 사무적인.. 정도?
대신 놀란 것은 기내 비디오 시스템이었는데요.
이코노미 737 비행기라서 별 기대를 안했거든요. 그런데 비디오가 최신 시스템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더욱 감동스런 것은 메뉴 등 안내가 모두 한글이었다는 것.. 와우 ~~~~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도 꽤 많더군요.
국제시장을 비롯해 끝까지 간다.. 5-6개 정도 였습니다.
일부 영화는 유료였습니다.
좌석 공간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던 것 같은..
미국 국내선, 델타항공은 기내에서 유료 판매하는 부분이 제법 있습니다. 별도 음료라거나 이어폰 등은 구입을 해야 하더군요. 이런 건 조금 빡빡하다 싶었습니다.
저는 소지하고 있던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어서 상관 없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좋아서 다음에도 델타항공 이용은 다시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항공편이 있는 구간이라면 그 쪽을 선택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델타항공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5시간 정도를 B737 기종 좁은데 앉아 가려니 고역이긴 했습니다. ㅎㅎ
2015-09-16 17:20:42
2015-07-30 10: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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