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37 MAX 200
보잉이 개발한 민간 상용기 가운데 비교적 소형급인 B737 MAX 8의 변형 기종으로 좌석수를 최대 200개까지 설치한다는 의미에서 부여된 명칭이다. B737 기종을 베이스로 개량 발전시킨 B737 MAX 시리즈를 개발했고 저비용항공사의 요구에 의해 좌석수를 확장시킨 버전이다.[1]
해당 버전 개발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곳은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로 2014년 100대를 주문했다. 'B737-8200'이라는 기종 명칭이 도색된 라이언에어 항공기가 포착되면서가 한 때 737 MAX 8 추락사고와 관련해 보잉이 브랜드 악화를 우려해 B737 MAX 기종 이름 자체를 바꾸려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2020년말 라이어에어는 B737 MAX 200 항공기를 추가 주문해 총 주문량은 210대에 이르렀다.[2]
특징
가능하면 많은 승객을 탑승시키려는 저비용항공사 요구에 맞춰 B737 MAX 8(175석) 기체를 그대로 이용하되 좌석수를 최대 200개까지 설치 가능하도록 변경시킨 모델이다. 하지만 실제 좌석 200개까지는 무리이고 대체로 190석~197석 정도로 구성한다. 덕분에 좌석 피치는 28인치 정도로 현존하는 이코노미클래스 좌석 가운데 가장 좁은 편이다.
기존 B737 MAX 8 버전보다 많은 승객이 탑승하기 때문에 안전 규정에 의거 동체 좌우에 출입구 하나씩이 더 많다. (B737 MAX 8 기종은 메인도어 4개, 날개 위 도어 4개지만 B737 MAX 200 버전은 메인도어가 2개 더 많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