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서비스(KAEMS, Korea Aviation Engineering & Maintenance Service)
국내 항공기 정비 전문 MRO 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다.
개요
국내 첫 MRO 전문 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18년 7월 설립했다.[1]
자본금 1350억 원 가운데 KAI가 65.5%를 투자하며 한국공항공사가 2대 주주로 19.9%, 그리고 하나금융투자, 현대위아, 제주항공,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등 4개사와 해외 2개를 포함해 총 6개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9년 2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을 시작으로 정비사업을 본격화했으며, 9월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B737 기종 정비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2022년 리스 항공기 반납정비를 실시하고 화물기 개조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2]
사업 연혁
- 2019년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중정비 수주[3]
- 2019년 2월, 이스타항공 여객기 중정비 수주[4]
- 2019년 9월, B737 기종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획득
- 2019년 12월, 제주항공과 2026년까지 B737NG 13대 중정비(C Check) 계약 체결
- 2020년 1월, 이스타항공과 2020년 한 해 B737NG 9대 랜딩기어 교체 경정비 계약 체결
- 2020년 2월, 티웨이항공과 B737 항공기 7대 중정비, 3대 랜딩기어 교체 계약 체결
- 2020년 10월, 국토교통부로부터 A320 계열 정비인증(AMO) 획득
- 2021년 5월, FAA로부터 A320 기종에 대한 정비조직 인증. B737 부품 정비 인증 획득
사업 실적
2018년 설립 이후 2022년까지 매년 손실이 이어졌다. 손실액은 43억 원(2018년) → 63억 원(2019년) → 70억 원(2020년) → 320억 원(2021년)으로 매년 증가했다. 2022년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KF-16 전기체도장 계약을 따내면서 70억 원 손실로 마무리했다.
2023년 1분기도 매출 47억 원, 순손실 27억 원을 기록했다.[5] 3분기까지 누적 227억 매출에 58억 원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은 지속 늘고 있지만 수익성은 하락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종료 직후 93억 원이었던 수주 잔고는 3분기 말 기준 19억 원으로 감소하는 등 민수사업 수주 잔고는 크게 줄었다.
구분 | 매출 | 영업손익 | 순손익 | 비고 |
---|---|---|---|---|
2019년 | 61억 | -86억 | -63억 | |
2020년 | 145억 | -85억 | -70억 | |
2021년 | 185억 | -108 | -320억 | |
2022년 | 297억 | -80억 | -79억 | |
2023년 | 375억 | -69억 | -75억 | |
2024년 | 600억 이상 | 흑자 | 전망치 |
코로나19 이후 항공시장이 정상화되면서 항공기 정비 실적이 크게 증가해 2024년 2분기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피치항공, 세부퍼시픽 등 해외 저비용항공사 수주에 성공하면서 시장을 확대했다.[6]
사업분야
항공기 정비
2022년 4월, KAEMS는 민간 항공기 중정비 누적 100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설립 3년 9개월 만이다. (B737 기종 97대, A320 계열 2대, ATR 기종 1대)
항공기 개조
2022년 9월 케일럼, 월드스타에비에이션(WSA)과 함께 P2F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10년 간 A321A320 50대, A330 30대, B737 20대 등 100대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27억9000만 달러이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