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마리나
정식 명칭은 왕산레저개발로 2011년 대한항공이 자본금 60억 원을 투입해 설립한 레저 시설이다. 초대 대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땅콩회항 사건으로 2014년 12월 모든 직책에서 물러날 때까지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을 맡아 왔다.
왕산레저개발 100% 지분을 가지고 있었던 대한항공은 설립 이후 적자가 지속된 왕산마리나에 2019년까지 총 1500억 원 가량 출자금을 투입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파산위기에 처했고 대한항공 역시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해지면서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기내식 사업, 칼리무진 매각에 이어 왕산마리나도 2020년 11월 1300억 원 매각 MOU를 체결해 2021년 1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칸서스·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3개월여 매각 협의를 진행했지만 본계약 체결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해 2021년 4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종료했다.[2]
하지만 대한항공은 2021년 6월 30일 칸서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시 선정했다고 밝혀 4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종료 후에도 협의를 지속해온 것으로 나타났다.[3]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