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중립: 두 판 사이의 차이

항공위키
(새 문서: ==메탈 중립(Metal Neutral)== 항공사간의 적극적 협력 단계인 조인트벤처(JV)의 전제 조건 혹은 형태에 가까운 개념이다. JV 참여 항공사가...)
 
편집 요약 없음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10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메탈 중립(Metal Neutral)==
메탈 중립(Metal Neutral)


[[항공사]]간의 적극적 협력 단계인 조인트벤처(JV)의 전제 조건 혹은 형태에 가까운 개념이다. JV 참여 항공사가 한 노선에서 공동으로 운항하는 경우 각사의 공급력, 가격정책, 회계정산 등에 관계없이 이익을 동등하게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조인트벤처라는 합병 직전의 적극적 협력 단계를 통해 상호 효율성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념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조인트벤처가 오래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공사간 조인트벤처를 'Metal Neutral Joint Venture'라고도 표현한다.
== 설명 ==
[[항공사]]간의 최상위 적극적 협력 단계인 [[조인트벤처]](JV)의 전제 조건 혹은 형태에 가까운 개념이다. JV 참여 항공사가 한 [[노선]]에서 공동으로 [[운항]]하는 경우 각사의 공급력, 가격정책, 회계정산 등에 관계없이 이익을 동등하게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항공 VS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이는 조인트벤처라는 합병 직전의 적극적 협력 단계를 통해 마치 하나의 회사인 것처럼 운용해 상호 효율성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조인트벤처 의미를 찾기 어렵다. 그래서 항공사간 조인트벤처를 ''''Metal Neutral Joint Venture''''라고도 표현한다.


미국 교통부([[DOT]])는 이 개념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특히 독점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보다는 혜택이 우선된다고 판단하면 독점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이른 바 [[반독점면제]](ATI) 권리를 부여한다. 2018년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구성은 이미 양사가 2002년 ATI 승인을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큰 장애는 없었다. 조인트벤처 자체가 ATI 핵심 범위에 포함되어 있는 개념이었기 때문이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sense_board/1241493 美, 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 승인: 코드셰어와 어떻게 달라?]</ref>
참고로 '메탈(Metal)'은 '금속'이라는 단어지만 항공업계에서는 '항공기(Aircraft)'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따라서 메탈중립이란 '항공기'로 대표되는 항공사 자원, 시스템 등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중립적으로 작동되어야 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조인트벤처 개념에 이미 포함된 메탈 중립은 거의 같은 항공사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혜택 역시 동일해야 한다는 개념을 담고 있다. 대한항공, 델타항공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구성에서 양사는 마일리지 및 회원 등급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또한 메탈중립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조인트벤처는 거의 같은 항공사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혜택 역시 동일해야 한다는 개념도 담고 있다. 2018년 [[대한항공]], [[델타항공]]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구성에서 양사는 [[마일리지]] 및 회원 등급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러한 소비자 이익 등의 조건들이 충족되었기 때문에 미국 당국의 [[ATI]] 승인이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274203 대한항공 조인트벤처, 마일리지 혜택 양사 동일하게]</ref>


==참고==
==참고==


* [[조인트벤처]]
* [[공동운항]]
* [[공동운항]]
* [[반독점면제]]


{{각주}}
{{각주}}

2023년 12월 20일 (수) 23:07 기준 최신판

메탈 중립(Metal Neutral)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항공사간의 최상위 적극적 협력 단계인 조인트벤처(JV)의 전제 조건 혹은 형태에 가까운 개념이다. JV 참여 항공사가 한 노선에서 공동으로 운항하는 경우 각사의 공급력, 가격정책, 회계정산 등에 관계없이 이익을 동등하게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조인트벤처라는 합병 직전의 적극적 협력 단계를 통해 마치 하나의 회사인 것처럼 운용해 상호 효율성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조인트벤처 의미를 찾기 어렵다. 그래서 항공사간 조인트벤처를 'Metal Neutral Joint Venture'라고도 표현한다.

참고로 '메탈(Metal)'은 '금속'이라는 단어지만 항공업계에서는 '항공기(Aircraft)'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따라서 메탈중립이란 '항공기'로 대표되는 항공사 자원, 시스템 등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중립적으로 작동되어야 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메탈중립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조인트벤처는 거의 같은 항공사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혜택 역시 동일해야 한다는 개념도 담고 있다. 2018년 대한항공, 델타항공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구성에서 양사는 마일리지 및 회원 등급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러한 소비자 이익 등의 조건들이 충족되었기 때문에 미국 당국의 ATI 승인이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1]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