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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Cho-yangho.jpg
항공 기업인, 경영자
출생 1949년 3월 8일
사망 2019년 4월 8일
( 70세 )

조양호(趙亮鎬) : 대한민국 기업인으로 한진그룹 2대 회장, 대한항공 회장 역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02년 선친 조중훈 회장에 이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해 201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한진그룹을 이끌었다. 슬하에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등 자녀 셋을 두었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 1949년 3월 8일, 출생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 장남)
  • 1974년, 대한항공 입사
  •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
  • 2001년 ~ , IATA 이사회 멤버
  • 2003년, 한진그룹 회장 취임
  • 2004년 ~ 2019년, 한국 방위산업협회 회장
  •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 2019년 4월 8일, 폐섬유증으로 사망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회사 경영과 사진, 컴퓨터 등 개인 취미 외에 다른 활동이 드물었다. 골프와는 거리가 멀었고 술, 담배도 멀리했다. 그룹 내에서는 지나치게 꼼꼼하고 고집이 센 것으로 알려져있다. 부하 직원에게 일을 맡기기 보다는 직접 챙기는 스타일에다가 강한 학습 성향을 가졌던 그는 자신의 논리를 넘어서지 못하는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돌다리도 건너기 전에 두들기긴 하지만 너무 두들겨 돌다리가 무너져 버린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신중한 성향을 보였다.

그룹 경영에서도 수송, 물류와 관계가 먼 기업은 눈에 두지 않았다. 조중훈 전 회장 당시 그룹에 있었던 건설, 금융 등은 모두 다른 형제들에게 넘어가며 분사되었고 조양호 전 회장은 수송·물류사업에만 집중했다.

한진그룹을 우리나라 대표 수송물류 집단으로 이끌었지만 자녀 및 가정 관리는 원만하지 않았다. 2014년 말 터진 큰 딸 조현아땅콩회항 사건을 시작으로 작은 딸 조현민물컵갑질 사건, 부인 이명희의 갑질 사건 등이 연이어 터지며 본인은 물론 한진그룹 전체에 큰 악영향을 주었고 대국민 사과 자리에 나서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일련의 사건들은 그의 지병을 악화시킨 원인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