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 사고 및 기록
1912년
일본에서의 최초 비행. Farman and Curtiss 수상비행기가 Yokosuka의 Oppama 해상 비행장을 이륙했다.
1922년
호주 콴타스항공, 첫 정기 운항편 시작(퀸즈랜드 Charleville - Cloncurry 구간)
1927년
노스웨스트항공이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폐쇄 객실(Closed cabin) 구조를 가진 상용 비행기(Hamilton H-45) 운영을 시작했다.
1943년
Grumman社에서 개발된 전투기 Grumman F7F Tigercat, 초도 비행. 총 364대 생산되어 미 해군에서 운용되었다.
1947년
Howard Hughes가 디자인한 당시까지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수상 이착륙 고정익 항공기인 Spruce Goose의 첫 시험비행이 성공리에 이루어졌다. 이 항공기의 정식 명칭은 Hughes H-4 Hercules로 단 한대만 제작되고 말았다.
이 비행기는 2차 세계대전 즈음하여 제작되었던 것인데, 전쟁이 끝나 버리는 바람에 원래 목적을 상실한 채 단 한번의 (시험)비행이라는 기록(단 1마일 비행)만을 남기고 더 이상 비행하지 못했다.
윙스팬(Wing span, 양 날개 끝까지의 길이, 97.54미터)으로만 보면 2019년 스트래토런치가 등장하기 전까지 최대 항공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오레곤 주 맥민빌 Evergreen 항공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949년
중국 항공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CAAC(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China) 창설
1968년
일본항공(Japan Airlines) 소속 002편 항공기(DC-8)가 조종사의 착오로 샌프란시스코공항 앞 바다에 불시착(착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988년
폴란드 LOT 소속 703편 항공기(안토노프 An-24)가 Rogóżno 기차역에 불시착했다. 항공기는 Rzeszów-Jasionka 공항에 착륙을 위해 접근 중이었으나 엔진이 아이싱(Icing) 상태로 정지되면서 공항에 미처 이르지 못하고 기차역에 불시착한 것이었다. 이 사고로 1명 사망하고 수명이 중상을 입었다.
1992년
에어버스의 쌍발 제트엔진을 장착한 중장거리 와이드바디(Wide-Body, 광동체) 여객기 A330, 초도 비행. 당시로서는 쌍발엔진 항공기 중 최대 크기를 자랑했다. 2021년 7월 현재 1,518대 생산되었다.
2002년
대한민국 항공사고조사위 공식 출범. 건설교통부 산하 항공사고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조사위는 항공사고의 조사와 관련 보고서 작성 및 의결, 항공사고방지대책의 권고 또는 건의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되었다.
2011년
산악 자유 등반가이자 베이스 점퍼(BASE Jumper)였던 딘 포터(Dean Potter)가 스위스 아이거(Eiger)에서 윙수트 최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 9200피트(2804미터) 높이에서 낙하해 3분 20초 동안 4.7마일(7.5킬로미터)을 비행했다. 하지만 2015년 5월 16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윙수트 비행 도중 추락해 사망했다.
※ 베이스(BASE) 점핑 : 지상에 있는 건물이나 절벽 등 높은 곳에서 낙하산으로 강하하는 극한(익스트림) 스포츠이다. (Building/빌딩, Antenna/안테나, Span/교량, Earth/절벽)
각주